2023. 11. 7. 15:42ㆍ부동산
오늘은 부동산 경매 지표로 부동산 시장을 예측해보기해보겠다.
경매시장이라는데가 실제 부동산 시장보다
거래가 많고 재빠르게 움직이기 때문에
시장 선행지표로 보기 좋다.
첫번째 지표: 낙찰가율
초보자 입장에서 깊게 알건 없고
낙찰가율 HIGH = 비싸도 사가는 중
= 부동산 상승 예측 지표
낙찰가율 LOW = 싼거 아님 안삼
= 부동산 침체 예측 지표
이렇게 보면 된다.
최근 서울아파트 20년간의 낙찰가율을 그래프로 만들어보았다.
(두개는 같은 내용의 차트고 선형/봉형 차이입니다.)
수평선(20년평균) 아래면 침체, 위면 상승이라고 보면 쉽다.
현재는 수평선 아래라, 침체기에 해당하나,
점차 상승하는 모습은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주는 것이라 해석할 수 있다.
그럼 정말 이대로 부동산 시장이 회복될건가?
또 다른 지표는, 명확하게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그 지표란, 바로 "경매수",
즉, 경매 물건 풀리는 양이 적은지 많은지이다.
두번째 지표: 경매수
해당지표는 부동산 상승침체와 반비례한다고 보면된다.
역시 서울아파트 최근 20년 자료이다.
상승기 박스 오른쪽.어피치가 그려진 곳이 최근 1년.
점차 시장에 경매 물건 풀리는게 점점 많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물건이 많아지므로 = 부동산시장 침체가 심화되는 중이라고 해석할수있다.
"근데 물건이 많아져도 족족이
받아먹는 사람도 같이 늘면 괜찮은거 아냐?"
맞다.
그럼 이제, 팔리는 물건수도 같이 증가하는지 보겠다.
세번째 지표: 매각수
매각수는, 쉽게 말해 거래량으로 보면된다.
차트로 보겠다.
아래 갈색으로 깔린게 매각수이다.
이 값, 즉 거래량은 늘어나지 않는걸 볼 수 있다. (물건은 늘어나는데)
부동산 활황기여서 물건이 겁나 적었던 2년전과 비교해봐도 거래량 키가 비슷할 정도로, 쉽게 매각되지 않는 물건이 늘어나고 있다.
결론
낙찰가율은 개선되고 있기는하지만,
2, 3번지표, 즉 물건수와 거래량이 너무 확실히도 매수심리가 얼어붙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장에 물건은 점차 늘어나는데 사는사람 숫자는 정체되어 있는 모습이니까.
금리때문에 당연한 일이라고 쉽게 예상할 수 있지만,
이렇게 드러난 통계로 확실하게 체크해보는 건 좋은 것 같다.
통계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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