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점에 물린 셀트리온 정리하기 편

2023. 9. 8. 00:01주식/실전매매

 

주식 초보가 저점을 찾는 이유는
예상 시나리오와 다르게 진행되어 마이너스가 나는 케이스가 발생하였을 때,
그에 대한 대처 경험과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그런 상황자체를 최대한 줄이려는 것입니다.
차라리 저점을 찾아 시간을 투자하는 전략을 택하는 것이지요.
능력치와 경험치가 향상됨에 따라 리스크와 수익성을 높여가는 투자를 할 것이지만 아직은 여기네요.
- 주식하는 소녀 -

 

 

안녕하세요 주식하는 소녀입니다.

 

오늘은 제 첫 주식 매수 스토리에 대해 얘기해보고

 

해당 종목 졸업 플랜에 대해서도 의식의 흐름대로 얘기해보겠습니다.

 

시간여행 뿅뿅뿅

 

 

제가 처음 주식 시장과 인연이 닿았던 때는 바야흐로 2021년

 

주식을 모르던 해맑던 꼬꼬미이던 저는

 

신뢰하던 부자 지인으로부터 삼성전자(8만원)와 셀트리온(27만원)이 다시오지 않을 엄청 저렴한 가격으로 떨어졌으니 어서 겟하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주식은 쌀때 언능 사야된다면서요. (그XX도 당시 주생아였음^^)

 

"오~~ 그뤠?? 부자말을 들어야 부자가된댓어"

 

그러고 나서 저는 500원이 떨어질때마다 쇽쇽쇽 추가 매수했습니다 ㅋㅋㅋ

 

주태아로 수정되는 순간이었죠.

 

지금은 큰 돈은 투자하지 않는데,

 

그때는 그냥 몇백만원 쉽게 생각했었습니다. (..내가 적고도 너무 뻔하다)

 

늘 예금 적금만 접했던 저고, 뭔가 원금이 그렇게 손상될 수 있다는 개념도 머릿속에 잘 없었던 거 같아요 돌이켜보면.

 

 

아무튼 그래서 지금 생각하면 주식초보가 다루기엔 매우 큰 돈을 넣어놨었죠. (초보는 한종목당 5만원 이내 전체주식투자금 100만원 이내가 적당..)

 

 

그리고 저를 수정시켰던 셀트리온은 현재,

 

 

본인의 생식기능을 다하시고 40% 넘게 하락한 채로.. 계좌에서 숨만 남아 계시답니다.

(근데 삼성전자는 삼성전자긴하더라구요 ㅋㅋ

고점 가까이에 물렸었는데 현재 -10%정도 마이너스)

 

 

 

 

그렇게 어연 2년이 흘러 저는 아장아장 걸음마를 걷는 주식 유아기 수준으로 성장했습니다.이뽀해됴 맘맘마

 

그리고 오늘은 이 고마운 존재를......

인공호흡해서 기운차리게 해볼 수 있는 방법은 없을지 플랜을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1. 우선 저점을 알아봅니다.

 

셀트리온의 경우

 

 

2011~2015 12월 (약5년간)
27,000원 전후가 저점

2016년 1월에에 천장 75000 뚫고 나서 

2016 1월 ~ 2017 10월 (약 2년)
75,000원 전후가 저점

2017년 10월~ (약 6년)  천장 150000 뚫고~

140,000원 전후가 저점 이었습니다.

 

 

 

2. 박스로 만들어 보면 아래처럼 됩니다.

 

 

 

 

 

 

 

 

첫번째 방어선은 140,000원. 이 부분이 뚫리면

그 다음 저지선은 75,000원,

그 다음엔 27,000원까지 내려갈 수 있다.

라고 생각해 볼 수 있겠네요.

 

 

물론 다들 아시겠지만 이 금액을 칼같이 지키는 것은 아니고 골파기를 일시적으로 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을 버티는것은 고수의 능력!! 

 

 

 

 

 

 

어쨌든 23년 9월 7일 현재

셀트리온의 주가는 145,000원 정도를 왔다갔다 하고 있습니다.

 

 

기록을 돌이켜보면

제가 보유한 셀트리온 주식은 총 6주,

평가금액은 0907 11:40 기준 881,400원

매수 평단은 264,438원 (2021년 매수, 총 투자금액 1,586,626원)

손실가는 0907 11:40 기준 705,226원 (-44.4%)

 

한주당 12만원 가량 마이너스인 상태~

 

 

 

고점에 물린 저에게는 제가 생각하는 저점인 지금이 어쩌면 기회인지도 모르겠네요!

 

갖고있는 6주는 놔두고

 

신규 투자자금을 통한 플랜을 짜봅니다.

 

 

 

일단 3년 간 차트만 뽑아보니, 고점의 추이가 좋지는 않네요.

 

그치만 상기처럼, 최근 1~2년간 작은 박스가 있는걸 발견할 수 있네요.

바닥 145,000원, 천장 175,000원인 작은 박스요.

 

우선 저점이라고 생각한 지점에 매수를 145,000원에 1주, 140,000원에 1주 걸어둡니다.

 

3. 저의 투자 시나리오는 이렇습니다.

● 종목 선택 이유:

유종의 미. 마무리.
그리고 지금 저점인듯하여 인연이 닿는 것 같음.



● 투자예산:

30~35만원 이내


● 투자기간:

2주 ~ max 3개월 이내


● 예상시나리오:

앞으로 몇개월도, 최근 1, 2년간의 박스인
14만~17만 선 박스 내에서 움직일 것이다.
& 최대 3개월 내로는 그 천장을 다시 터치할 것이다.



● 매수매도 계획

  145,000원 근처에서 매수
  175,000원 근처에서 매도

  > 예상시나리오에 부합한다면 주당 30,000원 이익 (20%)

 

 

 

주식 초보가 저점을 찾는 이유는
예상 시나리오와 다르게 진행되어 마이너스가 나는 케이스가 발생하였을 때,
그에 대한 대처 경험과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그런 상황자체를 최대한 줄이려는 것입니다.
차라리 저점을 찾아 시간을 투자하는 전략을 택하는 것이지요.

 

 

능력치와 경험치가 향상됨에 따라 리스크와 수익성을 높여가는 투자를 할 것이지만 아직은 여기네요.

그렇지만 시나리오와 다르게 진행되었을 때의 계획은 최대한 열심히 고민해봐 두어야겠죠.

 

 

4. 시나리오와 다르게 흘러갈 경우에 대한 대책 세워봅니다.

 

● 시나리오와 다르게 진행되었을 경우,
내가 예상할 수 있는 상황대응방책


1. 밑으로 흘러내린다? 박스고 뭐고 그냥 쭉쭉...

>시장 상황 때문일 경우
  일단 버텨본다...

> 시장은 괜찮은데 본 종목만 하락, 악재 때문일 경우
> 시장은 괜찮은데 본 종목만 하락, 악재도 없음..
   10% 하락까지 감수하고 그이하 손절


2. 원하는 만큼 안올라가서 기다려봤더니
13만원 보다 더내려가서
서서히 박스를 그리기 시작했다.
> 본전을 기다려서(천장닿을때까지) 손절한다.


3. 매수시점으로부터 3개월
(최대 투자기간으로 생각했던 시간)이 지났는데도
원하던 가격에 도착하지 않았다.
> 그 시점에 얻을 수 잇는 괜찮은 이득만 얻고 나오기

 

 

 

이리하여 우선 위의 내용처럼 셀트리온을 매수 걸어두었습니다.

 

어떻게 되어가는지, 후편에서 이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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