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주식투자자의 회상 (제시리버모어 관련 기록)

2023. 8. 17. 17:55주식

안녕하세요~

 

주식하는 소녀입니다

 

여러가지 주식 책을 읽었었거든요 제가. 재작년인가.. 작년쯔음? 적어도 10권은 읽었어요 (그러다 말았죠..ㅎㅎ)

 

근데! 그 여러가지 중에서 제시리버모어 어느 주식투자자의 회상 이 책이 가장 좋았어요 저는.

 

그많은 책들중에서 다시 읽고싶다고 생각한 책은 이 책하나였어요!!

 

 

특히 실전투자에 적용할 수 있는 꿀팁 장난 아니에요 ㅎㅎ (책광고 아님.. 인센없음 ㅠㅠ)

 

짧은 책은 아니기도 하고 좋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많은데,

 

읽을 때 너무 좋다고 생각했던 부분 필기해논것 간단하게만 보여드리면 좋을 것 같아서 가져왔습니다!

 

그럼 가보실까용~~

 

Chapter 2. 매일 매매하는 것보다 어리석은 일은 없다 中

어느 분야에서나 항상 바보같은 진짜 멍청이는 있기 마련인데, 주식시장에서의 바보는 항상 자신이 시장에 참여하고 있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그 누구도 매일 자신이 주식을 매수하거나 매도해야할 합당한 이유를 알지 못한다. 게다가 매번 주식을 현명하게 거래할 수 있을 정도의 지식을 갖춘 사람도 없다.

전반적인 시장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계속해서 행동을 취하려는 욕망은 일정한 소득을 매일 집으로 가져가야만 한다고 생각하는것처럼, 프로조차도 월스트리트에서 돈을 잃게 만든다.

37p

Chapter 3. 초 단타 매매로 승부하다 中

나에게 있어 자신의 견해가 옳고 그름을 증명하는 방법은 돈을 거는 것이다. 그리고 실패에서 배운 점은 물러설 필요가 없다는 것을 확신할 때까지는 앞으로 나아가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다.

나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계속해서 실수를 저질러왔다. 그러나 돈을 잃으면서 경험을 얻었고, 유용한 금기 사항들을 지속적으로 누적해올 수 있었다. 파산까지 이른 경우도 여러번이었지만 이러한 손실이 완전한 손실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다. 만일 그렇지 않았다면 내가 지금의 위치에 있을 수는 없었을 것이다. 나는 항상 또 다른 기회가 찾아오리라는 것과 내가 동일한 실수를 반복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으며, 나 자신을 믿었다.

60p

만일 비정상적인 일이 없다면 사람들 사이에 어떤 차이도 없을 것이고, 인생도 재미없게 될 것이다.

67p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나는 주식을 거래할 때 증권시세표시기에 표시된 체결가를 바탕으로 돈을 걸었다. 이 작은 기계를 내 최고의 친구로 여기는 데 익숙해져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주가테이프가 나를 배신했다. 테이프에 출력된 가격과 실제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 사이의 괴리가 나의 모든 노력을 수포로 돌아가게 만들었다. 이 날의 실패는 앞서 겪었던 나의 첫번째 실패가 발전된 형태로, 본질적으로는 동일한 것이었다. 지금 돌이켜보면 증권시세표시기만으로는 불충분하다는 점은 너무나도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당시에는 왜 그것을 생각 못했는지 참으로 모르겠다.

69p

Chapter 5. 차트쟁이들 中

마침내 패트리지가 늘 말했던 "그래, 자네도 알다시피 지금은 강세장이라네!"라는 말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았을 때, 나의 주식공부과정에 큰 진전이 있었다. 그가 다른 사람들에게 진정으로 하고 싶었던 말은, 대박은 단기적인 주가의 등락이 아니라 전체 시장의 움직임에서 나온다는 것이었다. 다시 말해 주가테이프를 읽는 것이 아닌 전체 시장의 규모를 측정하고 시장의 추세를 파악함으로써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이다. ...

적기에 올바른 판단을 내려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시점에서 주식을 매수하거나 공매도했던 사람들을 많이 보아왔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진짜 큰 돈을 번 사람은 별로 없다. 시장을 올파르게 판단할 줄 아는 동시에 자신의 자리를 진득하게 지킬 줄 아는 사람이 극히 드물었기 때문이다. 그것이야말로 가장 배우기 어려운 것 중 하나다. ... 시장을 똑바로 명쾌하게 볼 수 있다 하더라도 시장이 에측한대로 움직이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런데 그동안 사람들은 조바심을 내거나 자신이 내린 판단에 대해 의심을 가지게 된다. 그런 이유로 전혀 어리석지도 않고 삼류도 아닌 월스트리트의 사람들이 돈을 잃는 것이다. 시장이 그들을 패배시키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똑똑하지만 진득하게 자리를 지킬 수 없기 때문에 스스로에게 패하는 것이다. ... 누구도 모든 등락을 잡아낼 수는 없다. 강세장에서 게임을 할 대는 매수한 후 강세장의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생각될 때가지 보유하는 것이다. .. 자신의 판단을 믿을 수 엇다면 이 게임에서는 누구도 멀리 나아갈 수 없다. 나는 일반적인 장세를 연구하고, 포지션을 잡은 후 그것을 고수해야함을 배웠다. ... 그저 담담히 내 평가이익 중 절반이 사라지는 것을 버티며 바라보고 있었다. 만일 여기서 포지션을 잃는다면 큰 타격을 받을 것이며 큰 돈을 벌 수 있는 확실성 또한 잃어버리게 된다는 점 역시 알고 있었다. 큰 돈을 벌려면 큰 흐름을 볼 수 있어야 한다.

107~109p

Chapter 6. 샌프란시스코 지진과 예감 中

만일 에드 하딩이 내 돈을 구원하려는 시도만 하지 않았더라면 거액을 만질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내게 아주 귀중한 교훈을 선물했으며, 그것이 트레이더로서 나의 교육과정에 마침표를 찍게 해주었다고 굳게 믿고 있다.

127p

이것이 바로 중요한 이론이며, 내가 절대로 저가에 주식을 매수하지 않는 이유다. 물론 나는 항상 시장에서 나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에서 효과적으로 주식을 거래하려 한다. 주식을 매도할 경우라면 다른 누군가가 그 주식을 매수하고 사고 싶어해야 팔리는게 당연하지 않은가. 만일 거래규모가 크다면 그 점을 더욱 명심해야한다. ... 자신이 매도하고 싶을 때가 아니라 팔 수 있을 때 팔아야하는 것이다. ... 매수를 시작하기에는 주가가 너무 높다거나 공매도를 시작하지 못할 정도로 주가가 낮은 경우는 없다는 점을 명심하기를 바란다. 다만, 최초의 거래를 한 후 그 거래에서 수익이 날 때까지는 추가로 거래하는 것을 삼가야한다. 이 때는 관망하라. ... 만일 500주를 거래하려한다면 한 번에 전부를 거래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것은 도박이라고밖에 말할 수 없다. 주식시장에서 도박을 하는 사람들에게 내가 해줄 수 있는 유일한 충고는 그렇게 하지 말라는 것이다!

만일 처음에 100주를 매수했고 그 100주로 인해 손실을 입고 있다면 그 주식을 추가로 매수해야할 이유가 있을까? 이때는 일시적으로라도 자신의 판단이 틀렸다는 사실을 당장 깨달아야한다.

137~139p

Chapter 8. 거대한 돈더미를 삽으로 퍼담는 법 中

패트리지 노인에게서 강세장에서 강세론을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배웠으며, 그 무엇보다도 현재 시장이 어떤 국면인지를 판단하는 것이 필요함을 알게됐다. 나는 점차 큰 돈을 벌기 위해서는 시장의 큰 흐름을 따라야만한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했다. 시장이 큰 움직임을 나타낼 수 있었던 출발점이 무엇이든간에, 시장이 지속적으로 움질일 수 있는 것은 세력들의 주가조작이나 재정전문가들에 의한 인위적인 개입의 결과 때문이 아니라 경제의 기본적인 상황이 움직이기 때문이다.

141p

(1907의 대폭락 관련) 나는 최초로 그것을 발견했다. 하지만 탁월한 시력에 대한 보상을 받고자 서두르는 바람에 돈더미까지의 거리를 고려해야만한다는 점을 생각 못했다. 나는 전력질주할 것이 아니라 걸었어야했다.

148p

공매도하는 것은 자살행위와도 같다고 일컬어지던 그 매집당한 리딩 주식을 내가 경쟁적인 주문으로 덮쳤을 때의 장면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 리딩의 주가는 순식간에 곤두박질치고 말았다. 나는 수천주의 주식을 추가로 공매도했다. ... 사설증권회사에서 처음으로 1만 달러의 돈을 번 후 나는 시시때때로 시장상황에 관계없이 매매했기 때문에 그 돈을 모두 잃었다. 하지만 그와 동일한 실수를 두번 다시 반복하지는 않았다. 또한 시장이 급락할 것이라는 사실을 옳게 예측하고서도 하락이 실제로 나타나기 전에 너무 일찍 매도를 시작하는 바람에 거의 파산 직전까지 갔다는 사실 또한 기억한다.

157~1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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