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하기 싫은 날

2023. 11. 9. 16:19주식

안녕하세요

 

오늘은 참 블로그도 하기 싫고

 

주식하기도 싫은 날이네요.

 

그치만 글은 쓸거에요..

 

 

하기 싫은 것에 영감을 받아, "주식하기 싫은 날" 적어보았어요.

 

 

 

1. 장 주륵주륵 흘러내리는 날

 

- 자동 손절 걸어놓것들이 상당히 많이 체결된다

 

- 주륵주륵이 며칠 지속되는 경우 내가 저점으로

찍어놓은 지점에서 더 내려가는 것들이 많이 보인다.

 

 

2. 다른 일들로 바쁜날

 

- 주식 신경 쓸 겨를이 없이 하루가 지나있음

(많이 놓침)

 

 

3. 몸이 피곤한 날/아픈 날/쳐지는 날 OR 정서적으로

짜증나거나 신경쓰이는 일이 있는 날/우울한 날

 

- 신체적으로도 의욕이 없어짐

 

- 머리가 안돌아감

 

- 해야된다는 생각은 맴돌고 있음

 

 

 

오늘 어떤날이냐구요? 2번 3번이에요.

 

같이 일하는 친구가 독감이라고 안와서 제가 다하고 있고,

 

남자친구는 빡이 오르게 해요.

 

화나서 제가 6개월치 카톡방도 나갔어요.

 

그러고나선 한시간만에 대화 복구 어떻게 하냐고

 

카카오톡에 문의하고 ㅊ앉았어요.(안된대요)

 

뻘짓거리도 이런 뻘짓거리가 없어요.

 

 

그래서 이 상황을 어떡할 거냐구요?

 

집에가서 맥주와 고기를 혼술 혼고기 할 생각이에요.

그생각을 했더니 기분이 좀 나아졌어요.

 

양심상 주식장에 대해서도 언급해보자면,

 

오늘 장은 무난무난하게 평타치는 상황인 것 같아요. 참 잔잔하네요.

 

 

 

이런날도 있지만, 전 주식 때문에 인생에 활기가 있어요.

 

배우는게 재밌고 하나하나 알아가는게 너무 뿌듯해요.

 

사람때문에 관계때문에 지쳐도, 몸이 너무 피곤한때도

 

제가 하는 하루하루 주식 루틴이 저를 활기돌게해요.

 

 

 

여러분은 어때요?

 

주식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요? 아니면 행복해요?

 

저는 이게 있어서 너무 감사해요. 소중해요.

 

 

 

우리 뭘하든 재밌어봐요.

 

 

PS.저녁메뉴추천해주세요

반응형